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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 30일 개최…선착순 현장 접수

교육농장·체험휴양마을·나비마을 참여…온 가족이 즐기는 농촌 생태 현장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10.20 16:18:29
[프라임경제] 사천시가 지역농업의 고유한 생태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한데 엮은 참여형 농촌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가을 축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농업한마당축제. ⓒ 사천시

시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제18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현장에서 지역 농촌교육농장협의회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나비마을 등이 대거 동참하는 다채로운 농촌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산물 전시와 단순 판매에 치우치기 쉬웠던 농업 축제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사천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농촌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와 주민 공동체가 직접 부스를 꾸려 실질적인 농촌 생태 교육과 여가 힐링 콘텐츠를 제공한다.

체험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자연생태를 매개로 한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는 살아 숨 쉬는 농촌의 자연을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밀도 있게 채워진다.

사천시는 관람객들의 참여 편의를 돕기 위해 복잡한 사전 등록 절차 대신 축제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는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개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시작 시간과 일자별 잔여인원, 세부운영 일정 등은 부스 입구 현장 안내판을 통해 직관적으로 안내해 관람객 동선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지역농촌 현장과의 유기적인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도 대외적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휴양마을의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1회성 축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축제 이후에도 해당 농장과 마을로 관광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우리 땅과 땀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시민과 농민이 교감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오감으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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