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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국방부 대드론 AI 시뮬레이터 사업 본격 착수…"국방 사업 확대"

강화학습 기반 군집 AI·경량 AI 추론 모델 적용…실전형 대드론 훈련 구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0 08:33:51
강화학습 기반 군집 AI·경량 AI 추론 모델 적용…실전형 대드론 훈련 구현

AI 기반 VR·MR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 콘셉트 이미지. ⓒ 버넥트


[프라임경제] 버넥트(438700)는 국방부의 'AI 기반 VR·MR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및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2개월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총 정부지원금은 20억원이다. 이 가운데 버넥트에 배정된 정부지원금은 7억2000만원으로, 실제 군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AI 기반 대드론 훈련 및 판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서 버넥트는 강화학습 기반 군집 AI와 경량 AI 추론 모델 등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버넥트가 기존에 축적해온 국방 기술을 AI 기반 훈련 및 자율 판단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버넥트는 최근 육군의 'AR·AI 기반 정비지원체계 전투실험' 사업과 해병대의 '실시간 지휘·원격 지원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행하며 국방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버넥트는 이번 사업에서 다중 에이전트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여러 대의 드론이 상황에 따라 공격 패턴을 변화시키는 군집 AI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다양한 공격 상황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군 시설과 훈련 환경을 기반으로 AI 군집 드론의 다양한 공격 상황을 재현하고, 이를 활용한 실전형 대드론 훈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다양한 훈련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훈련 과정에서 AI의 판단과 대응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0MB 이하의 경량 AI 추론 모델을 개발해 별도의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의 PC나 장비 등 엣지 환경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훈련 상황에 맞춰 AI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버넥트가 축적해온 국방 기술에 강화학습과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국방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훈련 기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 실증과 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국방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향후 전군 및 국가중요시설, 해외 방산시장으로 적용처를 확대해 국방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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