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몰 '사이소' 누적 매출 505억원 돌파

9월 매출 187억원 기록, 전년 동월보다 46억원 증가...연간 목표 570억원의 88.7% 달성,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0 09:13:34
[프라임경제] 경북 농특산물의 온라인 소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올해 9월까지 5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전년 대비 성장 실적을 보여주는 그래프. ⓒ 경북도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 구성과 할인 행사, 다양한 판촉 전략이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연간 매출 목표 달성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지난 9월 187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매출 141억원과 비교해 46억원 늘어난 규모다. 

월간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441억원에서 505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액은 64억원이며, 성장률은 14.7%다.

올해 매출 목표를 570억원으로 설정한 사이소는 9월 말 현재 목표액의 88.7%를 채웠다. 남은 기간 약 65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면 연간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판매 확대를 뒷받침한 요인으로는 명절 소비 흐름에 맞춘 상품 판매 전략이 꼽힌다. 사이소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농특산물 수요를 겨냥해 할인쿠폰과 선물세트 행사를 마련했다. 

시간대별 특가 판매와 시군별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도 병행해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넓혔다. 계절에 맞는 제철 농산물과 보양식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 시기별 소비 관심을 판매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농가와 업체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획 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됐다. 올해 9월까지 진행한 할인·기획 행사는 모두 47회로, 참여 업체 659곳이 840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요가 높은 품목을 발굴하고 주제별로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경북 농특산물의 차별성과 지역별 특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층과 판매 참여 농가가 함께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9월 말 기준 회원 수는 33만99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보다 4만2518명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14.3%다. 올해 회원 확보 목표였던 33만명도 조기에 넘어섰다.

상품 공급 기반도 확대됐다.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는 2944호로 지난해 말보다 177호 증가했다. 판매 상품 역시 1만1000개 이상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넓히려는 농가와 업체에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소비자 구매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발굴과 온라인 판촉을 강화하고, 입점 농가의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이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과 여러 판매 경로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쇼핑몰 운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