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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사거리 캐릭터형 국화조형물로 가을 정취 물들여

백고미·코끼리·유니콘 등 이색 조형물 설치...국화 940여 본으로 도심에 활력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9 14:26:48
[프라임경제] 경산시가 도심 교통 요충지에 꽃을 활용한 계절 경관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사거리에 설치된 경산시 대표 캐릭터 백고미 국화조형물이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화사한 가을밤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경산시


경산시는 가을을 맞아 경산사거리에 국화조형물을 설치했다.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활발한 장소에 꽃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별도의 나들이 없이도 가을 분위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국화 전시의 공간적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남천둔치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전시에서 벗어나 도심의 대표적인 교차로를 활용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꽃으로 꾸며진 경관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경산을 상징하는 캐릭터 백고미를 비롯해 코끼리와 유니콘, 하트 형태의 조형물이 들어섰다. 여기에 국화 940여 본을 더해 다채로운 색감과 입체적인 볼거리를 갖춘 공간으로 꾸몄다. 

친근한 캐릭터와 꽃이 어우러진 전시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심 교차로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산의 도시 이미지를 밝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이동 경로에서 자연스럽게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경관 개선과 시민 체감형 녹지 조성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국화 전시를 통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잠시 쉬어가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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