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I 스타트업 르몽(공동대표 김보형·이희용)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손잡고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AI 기반 학습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AI 스타트업 르몽(공동대표 김보형·이희용)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손잡고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AI 기반 학습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 르몽
르몽은 지난 2023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LLM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AI 고객 관리 솔루션 '댓글몽'은 롯데GRS, 본그룹, 굽네치킨 등 주요 외식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르몽은 삼성물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6 FutureScape'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6곳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삼성물산과 함께 AI 학습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실증은 실제 주거공간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입주민 중심의 새로운 주거 서비스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증은 지난 8월19일 입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된다.
실증 대상인 '러네스(Lernes)'는 르몽의 자체 AI 기술 프레임워크인 '루미니르 AI(Luminir AI)'를 기반으로 구축된 학습 서비스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내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각자의 학습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루미니르 AI는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멀티에이전트 아키텍처, 검색증강생성(RAG), 비정형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4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르몽은 실증 기간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안내 및 홍보,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집해 서비스·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축적된 이용 데이터와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주거 기반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보형 르몽 공동대표는 "실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삼성물산과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몽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5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대표 이건영)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