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부스터 라인업 100% 완성"…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익 2.5배 '껑충'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엘앤씨바이오(290650)에 대해 미국 바이오기업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4% 늘어난 418억원, 251.4 성장한 102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7.8%, 18.6% 상승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CM 스킨부스터 리투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3.3% 증가한 17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생산능력(CAPA) 증설로 생산 물량이 증가했으며 직판 비중 확대 및 리투오 파인 판매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투오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11.5%p 늘어난 24.3%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리투오 오리지널과 리투오 파인에 이어 리투오 브이를 출시하며 ECM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 구축을 완료했다"며 "눈 밑, 목 등 피부가 얇은 곳부터 이마, 볼 등 넓은 부위까지 효율적으로 미용 성형 시술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짚었다.
생산능력 증설과 관련해서는 "6월 말 기준 리투오 월 생산 능력은 약 8만개인데 연말까지 월 15만개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추후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해 월 18만개까지 생산 능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월 18만개 생산 기준 리투오 연간 매출액은 약 2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한편 동사는 미국 인체조직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과 리투오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계약 기간은 올해 4분기부터 2031년까지이며 유통사의 최소 구매 금액은 6000만달러(약 800억원)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향후 시술 데이터를 활용해 인체 조직의 최소 가공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지만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와 최소 구매 금액을 확정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동사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14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와 미국 시장 진출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