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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포도값 하락 대응 상주 포도 경쟁력 강화 나서

생산자단체와 간담회 열고 농가 지원책 논의...품질 고급화·공동 브랜드 강화 모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9 09:07:00
[프라임경제] 상주시가 포도 시장의 가격 하락으로 위축된 농가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단체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줘 안재민 상주시장과 상주시포도연합회·경북포도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포도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상주시


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민의 방에서 안재민 상주시장과 상주시포도연합회·경북포도연합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포도 판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농가의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단기적인 경영 부담 완화와 장기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가의 실제 재배 여건과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상주 포도가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 단계부터 품질 관리와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 포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과제도 제시됐다. 생산물의 품질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가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농가 지원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생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자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포도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가격 하락으로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살피고,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생산자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상주 포도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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