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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내성천의 자연에 예술을 더하다···생태문화체험 개최

17일 선몽대 일원서 문화공연·모래체험 운영...자연 속 휴식 프로그램 '모래강 멍'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5 09:07:36
[프라임경제] 예천군이 내성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내성천 모래강 생태문화체험 포스터. ⓒ 예천군


예천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선몽대 일원에서 '내성천 모래강 생태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성천의 고운 모래와 강변 풍경을 무대로 자연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문학과 음악,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시낭송을 비롯해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래와 역동적인 난타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자연경관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강변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운영된다. 

모래를 활용해 작품을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나만의 작은 자연 공간을 꾸미는 모래테라리움 만들기, 모래 속 숨겨진 물건을 찾아보는 보물찾기 등이 준비된다. 페이스페인팅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모래강 멍'은 내성천의 풍경을 바라보며 서두르지 않고 휴식을 즐기는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흐르는 물과 모래가 만들어 내는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가 자연환경을 보전해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체험 활동을 연계해 내성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자연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과 방문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공연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내성천의 자연은 지역이 함께 지켜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과 모래가 지닌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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