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민원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 민원행정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2023년 재인증에 이어 다시 선정되면서 2회 연속 재인증을 달성했으며, 인증 효력은 2029년까지 이어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운영 전반을 점검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이용자 관점의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최종 22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원실의 물리적 환경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하는지에 평가의 무게를 뒀다. 총 5개 분야 7개 지표와 22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펴 기관별 민원서비스 수준을 검증했다.
수성구는 2012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민원 대응 체계 정비를 통해 주민이 행정기관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실을 보다 안전한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주민들의 생활 속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도 다양화하고 있다. 법률과 세무, 부동산, 행정 분야의 무료 상담 기회를 확대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으로 서류 발급 접근성을 높였다.
정규 근무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민원실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했다. 민원실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위법행위 발생 시 공무원이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 직원 수신 통화 자동 녹음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휴대용 보호장비를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주민 편의와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아우르는 민원행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 현장을 살피고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는 행정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서비스 개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민원행정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