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민선9기 69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공약 관리에 나섰다.

지난 13일 유승광 서천군수와 공약이행평가위원, 공약사업 소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승광 서천군수와 공약이행평가위원, 공약사업 소관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약이행평가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서천군 군수 공약사항 관리 규정' 제7조에 따라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실천계획의 보완·변경 사항을 심의한다. 공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19개 부서 44개 팀이 담당하는 69개 공약의 사업 목표와 추진 일정, 이행지표, 연차별 투자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보고했다.
위원들은 공약별 실현 가능성과 재정계획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사업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가 관건인 사업은 추진 여건과 재원 조달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 사업 일정과 이행지표가 구체적으로 설정됐는지도 살폈다.
공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사업별 추진계획뿐 아니라 재원 확보와 일정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위원회는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다듬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 단계부터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위원회의 제안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69개 공약을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공약 실천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