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라다이스가 세계 미식 리더들과 한국 미식의 성취를 나누고 미식이 만들어갈 미래의 가치를 모색하는 시상식과 포럼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와 함께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어워즈'와 글로벌 미식 포럼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코리아 2026'을 개최했다.
'라 리스트' 전 세계의 △미식 가이드 △언론 평가 △전문가 리뷰 △온라인 이용자 리뷰 등을 데이터로 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글로벌 미식 평가·랭킹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단일 심사위원단이 식당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러 미식 평가 자료를 △수집 △표준화 △가중치 적용해 종합 점수를 산출하는 '데이터 기반 랭킹'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글로벌 Top 1000 셀렉션과 특별상을 발표하는 프랑스 기반의 미식 가이드다. ⓒ 파라다이스그룹
시상식에서는 '라 리스트 2027' 글로벌 Top 1000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과 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 레스토랑 셀렉션에는 △밍글스(강민구 셰프) △모수(오종일 셰프·대리 참석) 등이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 수상자로는 △'올해의 탤런트' 주은(박주은 셰프)·본연(배경준 셰프) △'장인·명인상' 메종조(조우람 셰프) △'명예상' 한식공간(조희숙 셰프)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앞서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코리아 2026' 포럼도 열렸다.
파라다이스그룹과 라 리스트,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 한국-유럽 씽크탱크 KEY가 공동 기획·주최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Beyond Hospitality: Seeing the Extraordinary in Everyone(환대를 넘어, 모든 사람 안의 특별함을 발견하다)'로, 포럼에서는 손님을 향한 환대를 함께 일하는 동료와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에게까지 확장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무·교육·근무 환경을 논의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장애인 교육·인식 개선·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아이소리축제'를 열어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 고용을 시혜의 관점이 아닌 외식업 현장의 재능 발굴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과제로 조명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환대의 의미를 손님을 맞이하는 데서 나아가 함께 일하는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로 확장해 살펴본 자리였다"며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함께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미식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