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웨어 기획·브랜딩 전문기업 태석광학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후 한 달 만에 받은 승인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단기간 내 심사 승인 기록이다.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태석광학은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발굴하고 상품 기획과 디자인, 생산관리, 시장 검증 및 후속 성장까지 연결하는 '브랜드 오퍼레이터(Brand Operator)' 사업모델을 구축해왔다.
시장성과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브랜드 콘셉트를 구체적인 상품으로 구현하고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이러한 과정을 체계화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다. 태석광학은 시장 내 미충족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발굴한 뒤 △상품·론칭 기획 △시장 검증·최적화 △브랜드 성장·재편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화했다.
특정 브랜드나 단일 히트상품에 의존하기보다 시장 반응과 판매 성과를 확인한 제품을 후속 상품 및 신규 브랜드로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상품기획과 생산관리 역량도 경쟁력의 기반이다. 태석광학은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소재와 금형 검토부터 생산공장 선정, 품질검수까지 제품 개발의 주요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생산설비를 대규모로 보유하기보다 제조는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고 핵심 기획·관리 기능은 내부에 두는 자산경량화(Asset-light) 구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모델은 전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석광학의 매출은 △2023년 173억원에서 △2024년 460억원 △2025년 79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만에 약 4.6배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약 5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축적한 상품기획 및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온 성과다.
태석광학은 앞으로도 아이웨어를 핵심 분야로 삼으면서 브랜드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석광학 관계자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상품기획·브랜딩 역량과 사업 성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증권신고서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