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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공주 농축협, 4년째 고향사랑 상호기부…누적 3억400만원

양 지역 임직원 820여명 참여…각 4100만원씩 총 8200만원 기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13 17:05:59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와 공주시 농축협이 4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논산시-공주시 농축협 고향사랑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논산시는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공주시 농축협 고향사랑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양 지역 농축협 임직원 820여명이 참여해 각각 4100만원씩 총 8200만원을 마련했다. 논산 지역 농축협은 공주시에, 공주 지역 농축협은 논산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지역 농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4년간 누적 기부금은 3억400만원으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지역 교류와 협력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기탁식에서는 양 시장의 응원 메시지와 기부금 전달에 이어 답례품 교환과 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논산의 찰고구마빵과 공주의 왕밤파이를 서로 교환하며 각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한 번의 기부가 아니라 해마다 이어온 약속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중히 모아 논산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호기부가 서로 정을 나누고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더 좋은 방안을 찾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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