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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종, 위대한 생각

 

권수영 기자 | ksy@newsprime.co.kr | 2026.10.12 13:38:53
[프라임경제]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해 세종의 리더십을 현대사회에 맞게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 글꽃

세종리더십 연구자 박현모가 26년 동안 '세종실록'을 읽고 연구한 세종어록 100개를 담았다. 

저자는 세종실록에서 리더와 직장인이 참고할 세종의 지혜를 뽑아냈다. 임금이 된 세종에서 시작해 △사람을 쓰는 인사 △백성의 생업을 살피는 민생 △조선의 문화를 세우는 문명 △위기를 대비하는 국방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돌보는 법치 △구조를 바꾸는 과학기술로 나눠 그의 고민과 언어를 풀어낸다.

현대 한글서예가이자 멋글씨 작가인 강병인의 멋글씨가 수록됐다. 훈민정음 제자원리를 바탕으로 현대 한글서예로 승화시킨 세종어록 멋글씨 100점을 담았다. 그는 세종의 말을 쉬운 우리말로 옮겼다.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과 제자 원리를 바탕으로 문장에 담긴 뜻과 소리를 글씨로 풀어냈다.

책은 6조 체계 순서로 구성됐다. △이조에서는 인재경영 △호조에서는 경제와 복지 △예조에서는 문화 전략 △병조에서는 위기관리 △형조에서는 사법 정의 △공조에서는 기술 혁신을 설명한다. 국왕으로서의 세종의 고뇌와 압박을 담아, 그의 시선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방안을 현대 조직 관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저자가 독자에게 제시하는 5가지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청년독자는 독서와 수신으로 실력을 다진 청년 세종을 모토로 삼을 수 있다. 청년 기업가라면 22세에 즉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던 청년 임금 세종을 본받을 수 있다. 

일류 경영인 독자는 기술 혁신을 꾀했던 세종의 모습에서 입체적 안목을 배울 수 있다. 정치가나 정치 지망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반대 의견을 가까이 수용하는 세종의 모습을 눈여겨보면 좋다. 국가 경영 리더로서의 독자는 인재를 맞이하고, 직언을 받아들이며, 과감히 실행에 옮겼던 세종의 32년 통치 철학을 읽을 수 있다. 

'세종, 위대한 생각'은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기업가가 읽고 고전에서 찾아낸 지혜를 현재에서 적용하도록 길잡이가 돼주는 책이다. 글꽃이 펴냈고, 가격은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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