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파크골프 성장세 맞춰 지원체계 구축

도내 등록회원 2만4000여 명으로 증가...관련 조례안 상임위 통과, 시설 확충·전문인력 양성·대회 지원 근거 담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2 09:04:16
[프라임경제] 경북지역에서 파크골프가 인기 생활체육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칠곡)이 발의한 '경상북도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도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설 조성과 운영, 교육 및 대회 지원 등을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장의 신규 조성과 기존 시설 개선뿐 아니라 참여자 교육, 전문인력 양성, 관련 대회 개최, 지역 간 교류 확대 등 파크골프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들이 담겼다. 

경북도가 관련 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파크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제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별 시설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의 파크골프 참여 규모는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자료를 보면 도내 등록회원은 2022년 1만1261명에서 지난해 2만4093명으로 늘어났다. 

3년 사이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회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도 94개소에 이른다.

이처럼 참여 인구가 늘면서 기존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추가적인 인프라 확보, 이용 편의 개선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에서는 파크골프가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연령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박순범 부의장은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도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늘어나는 참여 수요에 맞춰 시설과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파크골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5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