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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號 영천시정 100일,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 그린다

시민 600여 명과 소통하며 시정 방향 공유..."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답할 것"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8 15:45:14
[프라임경제]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영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00일의 시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삼 영천시장이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시민 600여 명과 함께한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


영천시는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취임 이후 추진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데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의전을 최소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이날 김병삼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이 지향하는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영천시가 새롭게 제시한 시정 방향은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이다. 시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의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시정 목표로는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를 제시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장기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생각을 직접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영천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점과 지역에 바라는 변화 등을 전하면서 민선9기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전달했다.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시장과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하는 대화 형식으로 마련돼 시민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메모도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포스트잇을 활용해 생활 속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전달했다.

영천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즉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영천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영천 미래 100년, 우리 함께 해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민선9기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의 100일을 새로운 시정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삼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앞으로 영천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영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이날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도록 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안은 후속 조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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