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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AI·로봇 기술로 지역산업 혁신…전남광주 세미나 개최

현대차·기아 모베드 모바일 로봇 플랫폼 공개 및 시연, AI·로봇 기술 융합해 지역 산업 특화 모델 논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10.08 09:16:19
[프라임경제] 전남테크노파크가 AI와 로봇 기술을 지역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ICT로봇융합센터에서 '전남광주 AI·로봇 산업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광주 AI·로봇 산업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 전남TP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무안군, 순천시,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현대오토에버, ㈜시즐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공개됐다.

현장에서 직접 운용 시연이 진행됐으며, 여러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소개됐다.

모베드 프로(Pro)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됐으며, 2개의 라이다와 3개의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어 실내외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심도 카메라는 적외선을 활용해 거리 측정과 함께 물체의 형태, 크기, 원근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이 플랫폼은 DnL(Drive & Lift) 편심 메커니즘을 적용한 4륜 로봇으로 차체 높이와 기울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경사면이나 요철, 최대 20cm 높이의 연석 구간에서도 균형을 유지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춰 탑모듈(Top Module) 장착이 가능해 실외 배송, 물류, 순찰, 촬영, 연구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어 ㈜시즐의 김현영 부사장이 '제조현장 AI·데이터 기반 로봇SI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데이터와 로봇 기술의 융합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산모델과 스마트 로봇 협업과제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모베드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전남광주 지역 주력 및 특화산업을 연계한 활용모델 발굴을 지속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AI·로봇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익현 원장은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을 지역 산업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산업혁신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베드와 같은 첨단 로봇 플랫폼의 전남광주 산업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AI·로봇 산업혁신 모델과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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