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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라 리스트 2027' 시상식·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

글로벌 미식 네트워크 허브로 입지 강화…"K미식 글로벌 경쟁력 키워 나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10.07 11:27:35
[프라임경제] 파라다이스그룹이 세계적인 쎼프와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요리를 넘어 문화와 과학, 웰니스,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미식의 미래를 조명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오는 1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와 함게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어워즈'와 글로벌 미식 포럼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라 리스트' 전 세계의 △미식 가이드 △언론 평가 △전문가 리뷰 △온라인 이용자 리뷰 등을 데이터로 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글로벌 미식 평가·랭킹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단일 심사위원단이 식당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러 미식 평가 자료를 △수집 △표준화 △가중치 적용해 종합 점수를 산출하는 '데이터 기반 랭킹'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200여 개 국가에서 4만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등을 다루고 있는 '라 리스트'는 프랑스 기반의 미식 가이드다. 

파라다이스시티가 맛을 넘어 미식의 사회적 가치를 말하기 위해 '라 리스트 2027'와 함께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어워즈',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 ⓒ 파라다이스시티

오는 1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라 리스트 2027' 글로벌 Top 1000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과 셰프, 특별상 수상자를 소개하고 시상하고, 국내외 미식·외식산업 관계자 약 240명이 참석해 한국 미식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스테파니 킴 라 리스트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라 리스트'는 뛰어난 레스토랑과 셰프를 조명하는 것을 넘어 세계의 미식인들이 지식과 영감을 나눌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미식의 세계 성취를 알리고 문화와 과학, 웰니스 등 다양한 관점에서 미식의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상식에 앞서 에메랄드홀에서는 제3회 '넥스트 가스트로노머 코리아 2026'도 열린다. 

'넥스트 가스트로노머 코리아'는 단순한 음식 축제나 레스토랑 시상식이 아닌 미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핵심은 '좋은 음식을 만드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미식이 △문화 △관광 △공간 △콘텐츠 △기술 △지속가능성 등 다른 산업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데 있다. 

올해 행사는 파라디아스그룹과 △라 리스트 △한국·유럽 싱크탱크 KEY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이 공동 기획·주최하는 포럼으로, 국내외 셰프와 △기업 △플랫폼 △미디어 등 미식산업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은 '요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식의 재정의'를 주제로 '라 리스트가 조명하는 미식 유산과 정체성', '미식과 웰니스 그리고 미래적 가치' 등 두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적인 셰프들의 경험에 뇌과학과 의학, 사회적 가치의 관점을 더해 미식을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 "국내외 미식인들이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업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K-미식의 경쟁력을 세계와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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