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도민이 직접 살펴보는 참여형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
경북교육청은 민선 6기 제19대 교육감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 58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평가단은 교육청이 추진하는 공약사업을 외부의 시각에서 확인하고, 사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도민 참여 폭을 넓히고 공약 추진의 공개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참여 문턱은 경북에 거주하는 성인 도민에게 열려 있다. 공고일 기준 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대표성도 고려한다. 경북교육청은 22개 시·군의 인구 규모를 바탕으로 지역별 선발 인원을 정하고, 모든 시·군에서 적어도 한 명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북교육청 또는 산하기관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와 신청 서식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자가 지역별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에는 별도의 공개 추첨을 거쳐 최종 평가단을 결정한다. 선발 여부는 해당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선발된 평가단의 활동 기간은 위촉일부터 2030년 6월30일까지다. 활동 기간 동안 공약사업의 당초 이행계획뿐 아니라 변경된 계획에 대해서도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별 추진 실적과 현재까지의 이행 수준을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이나 현장의 문제를 찾아 개선책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경북교육청은 평가단의 의견을 통해 공약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수요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공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 모집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경북교육청 기획예산관 공약사업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