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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 12개 읍면 현장 누볐다…군민 목소리 313건 청취

수해·재해 예방부터 농업·교통·생활환경까지 현안 집중 점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10.06 16:16:05

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살폈다. Ⓒ 담양군

[프라임경제] 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2개 읍면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화에서 모두 31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재해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 농업 기반시설 정비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박 군수는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사업 여건과 행정절차를 설명하며 가능한 대안을 함께 찾는 데 집중했다.

박 군수는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는 배수로와 마을안길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들었다. 농업 기반시설과 도로·교통, 생활환경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건의도 이어졌다.

이번 대화의 특징은 주민을 만나는 공간을 읍면 행사장에만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박 군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과 증암천 파크골프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등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앞서 담양읍 일정에서도 학동뜰 시설원예단지를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 건의에 대한 답변 방식도 달라졌다.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은 단순히 검토하겠다고 답하는 대신 예산과 행정절차, 사업 여건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추진 가능한 대안을 함께 살폈다. 주민들도 사업의 제약과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12개 읍면에서 접수된 313건의 건의사항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처리 속도를 달리한다.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우선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관리한다. 단순히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후속 조치도 이어간다.

이번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 9기 군정이 지역별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처럼 지역마다 필요한 대응이 다른 현안을 비롯해 농업, 교통, 생활환경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면서 읍면별 현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12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지역마다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은 재해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를 우선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건의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일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이유와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현장에서 들은 군민들의 의견이 실제 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이번 대화에서 접수한 313건을 토대로 읍면별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 소통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의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민선 9기 군정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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