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강유청 청와대 수석대변인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시시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오는 8일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 오찬 등 공식 일정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비롯해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 확대 방안과 함께 중동·아프리카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한국에서 다시 정상회담을 갖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집트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연결하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로 꼽힌다. 특히 수에즈운하를 기반으로 한 물류·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큰 국가다.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 수교한 이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최근에는 경제협력뿐 아니라 인프라와 공급망 등 전략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통령실은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토대로 한국과 아프리카·중동 지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 대변인은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