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원도심 쇠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의 자립과 연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 중인 '청년센터'의 공식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청년센터 명칭 전국 공모. ⓒ 진주시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청년센터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진주시 머뭄센터' 2층에 자리 잡는다.
과거 행정 기능이 이전된 뒤 오랫동안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옛 강남동사무소를 청년 중심의 혁신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점에서 도시재생과 청년지원 정책이 결합된 상징적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센터는 364.44㎡(약 110평) 규모로 조성하며, 내부에는 북카페 형태로 꾸며진 커뮤니티 라운지를 비롯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요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유주방, 소규모 공연과 회의가 가능한 다목적실이 마련된다.
여기에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연습실과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프로그램실, 소모임 및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동아리실까지 빈틈없이 갖춰 오는 11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센터 건립 취지에 걸맞게 시설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확립하고, 향후 지역대표 청년 브랜드로 확장 가능한 참신한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국 공모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지자체 주도형 명명에서 벗어나 공간의 실제 수요자인 청년과 시민의 집단지성을 모아 대중적이면서도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명칭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진주시 청년센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청년센터의 핵심기능 반영도,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전달력, 브랜드로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시는 최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우수상 1명에게 2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10만원 등 총 7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최종 당선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심 속 방치됐던 옛 청사 부지가 청년들이 머물고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생동감 넘치는 보금자리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며 "청년들이 공간의 주인이 돼 직접 붙여줄 의미 있고 개성 넘치는 이름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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