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회전과 정밀한 위치 제어가 이뤄지는 로봇 관절 적용…높은 정밀도 '핵심'
[프라임경제] 정밀 금속부품 제조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900070)은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해당 기업의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13종의 정밀부품 시제품을 제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이 제작하는 시제품은 로봇 관절의 액추에이터 축과 구동부를 체결·고정하는 스크류 등 정밀부품이다. 반복적인 회전과 정밀한 위치 제어가 이뤄지는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만큼 높은 정밀도와 체결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번 시제품 제작을 의뢰한 글로벌 로봇 기업은 최근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라이다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센싱 분야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로봇의 소형화와 고정밀화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체결을 구현할 수 있는 정밀부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고객사의 설계 조건에 맞춰 제품 규격과 구조를 개발하고 부품 제작을 통해 로봇용 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로봇 부품기업과 4족보행 로봇 프로젝트에 1차 협력사로 참여한 바 있다. 해당 4족보행 로봇의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로봇 핵심 구동계에 부품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4족보행 로봇을 비롯해 이동형·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으로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로봇 구조와 사용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소형·고정밀 체결부품을 기반으로 로봇용 정밀부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정밀 패스너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핵심 구동부에 적용되는 정밀부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정밀부품 사업의 적용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