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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주민·관광객이 직접 뽑은 '친한상점' 5곳 선정

이사부초밥·명가식당 등 분야별 우수업소 선정...현판 전달·관광객 방문 이벤트 추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6 14:10:49
[프라임경제] 울릉도 여행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경험한 서비스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울릉도의 대표 우수업소 5곳이 선정됐다.

남한권 울릉군수(오른쪽)가 '친한상점' 1호점으로 선정된 이사부초밥을 찾아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 울릉군


울릉군은 관광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상점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친한상점'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 업소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친한상점'은 음식점과 숙박시설, 카페 등 울릉도 곳곳의 업소 가운데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을 찾아 소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업소를 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의 추천과 평가를 주요 선정 자료로 활용했다.

올해 명단에는 음식점 이사부초밥·명가식당, 숙박업소 ​울릉SKY펜션, 카페 153독도강치커피, 기타 업소 ​독도문방구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과정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추천을 시작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진행됐다. 군은 업소의 친절한 응대 여부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고객들의 만족도, 전반적인 운영 상태 등을 두루 살핀 뒤 최종 5곳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이 실제로 이용한 경험을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울릉도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숙박과 음식, 카페, 쇼핑 등 현장에서 접하는 서비스의 품질이 여행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수업소를 찾아내는 방식이 관광서비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울릉군은 선정 업소에 '친한상점'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우수업소임을 알렸다. 특히 1호점으로 지정된 이사부초밥에는 울릉군수가 직접 찾아가 현판을 전달하고 업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선정 업소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정 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친절한 응대와 고객 중심의 운영이 지역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인증 업소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친한상점'으로 지정된 5개 업소 중 4곳 이상을 이용한 뒤 해당 업소의 영수증과 울릉도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승선 관련 자료를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검증된 지역 업소를 알리는 동시에 여러 업소를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 지역 상점 등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친한상점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실제 경험이 선정 과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업소들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첫인상과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평가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업소를 찾아내고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울릉도를 찾고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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