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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최지운,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보령의 삼총사' 세계 무대 빛냈다

대천서중 최지운, 옵티미스트 종목 정상…최가은·김태린도 동메달 쾌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05 09:18:58

대천서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지운 선수. ⓒ 대한요트협회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 대천서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지운 선수가 아시안게임 요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요트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 선수는 치열한 레이스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온 끝에 국제무대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면서 지역사회에도 큰 기쁨을 안겼다.

최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엄승용 보령시장은 직접 축하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국위를 선양한 최지운 선수가 더없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10만 보령시민 전체에게 커다란 자부심과 용기를 안겨준 쾌거"라고 축하했다.

왼쪽부터 정성안 감독, 최지운, 최가은, 김태린, 이송하, 정혜원, 김정곤 코치. ⓒ 대한요트협회


최지운 선수는 귀국 후 보령시청을 찾아 특별 격려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보령의 요트 선수들은 최 선수뿐만이 아니다.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가은·김태린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요트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성과로 보령 출신 및 연고 선수 3명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일궈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바다를 훈련 무대로 삼아 기량을 갈고닦아 온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체육계에서도 이번 성과가 보령의 해양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 요트 선수 육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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