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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에프, 코스닥 상장 본격화…300억~356억원 공모

200만주 모집·희망밴드 1만5000~1만7800원…IBK투자증권 주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10.02 16:44:25
[프라임경제] 타깃 전달 기술(TDS) 발효 전문기업 케이엠에프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 케이엠에프

케이엠에프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000~1만78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356억원 규모다. 향후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앞서 케이엠에프는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케이엠에프는 계명대학교 교수 창업 벤처기업으로,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발효·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 및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해왔다. 저분자 단백질, 효소식품, 콤부차 원료 등의 소재 개발부터 시작해 제품 상용화까지 주도해 주요 고객사 매출을 이끌어냈다. 

기존 발효·효소 사업인 효소·콤부차·애사비 소재를 매출 기반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단쇄지방산(SCFAs), 저분자 펩타이드, 수용성 발효칼슘 등 고부가 기능성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케이엠에프의 2023~2025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89.3%로 지난해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으며, 양산 규모 확대와 생산 효율 향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55.8%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또한 13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공장도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경북 경산에 건설 중인 제2공장을 통해 연간 1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소재 양산과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체중관리와 대사건강 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소재 사업을 들었다. 식물성 유래 SCFA 소재와 저분자 펩타이드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기능성 프리믹스와 완제품·ODM, 글로벌 기업간거래(B2B)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용진 케이엠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간 축적해온 발효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고부가 바이오 소재 분야로 확장할 것"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비약물 웰니스 솔루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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