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 조감도. Ⓒ IPARK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이 경기 고양시 능곡 일대에서 약 4000가구 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능곡5구역에 이어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까지 확보해 고양 원도심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마감된 능곡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능곡3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 8만9271㎡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6개동 1258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조합과 협의를 거쳐 역세권 복합개발·정비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사업 규모를 약 2000가구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재개발 사업지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
이번 사업 핵심은 인접한 능곡5구역과의 연계로 분석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능곡3구역에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를 제안하고, 5구역까지 연결해 전체 4000여가구 규모 '아이파크 포레스트 타운'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별 정비사업 수주에 그치지 않고, 인접 사업장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약 5만3000평 규모 지도공원을 활용한 특화설계도 브랜드타운 구상의 한 축이다.
교통망도 능곡 일대 개발 주요 기반으로 평가된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능곡역과 대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곡역의 경우 GTX-A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 △서해선 △경의중앙선 △교외선이 연결된다.
여기에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와 지식융합단지, 창릉신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능곡 일대 주거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런 뛰어난 입지 여건을 능곡3·5구역 브랜드타운 전략에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 일대 광역 교통망과 자연환경을 극대화한 포레스트 타운 특화설계를 결합해 프리미엄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라고 자신했다.
과연 단일 사업장 수주를 넘어 인접 정비구역을 묶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IPARK현대산업개발 전략이 고양 원도심 재편 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에만 △성남 태평3구역(사업비 9003억원)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시공권 등을 잇달아 확보하며 수도권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