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3일 개막한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기존 백제문화단지 중심에서 벗어나 부여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 등 역사문화 공간과 도심 일대를 축제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의 도심 유입을 함께 이끌겠다는 취지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3일에는 개막식과 대규모 천도행사 축하공연, 드론 아트쇼 등이 진행된다. 부여 시가지에서는 백제문화 나이트 퍼레이드가 열려 사비의 밤을 장식한다.
석성로 일대에서는 백제문화와 무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관북리유적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처음 운영된다. 축제 기간 정림사지 오층석탑에서는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역사문화유산과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제71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부여군
특히, 올해는 주요 행사가 도심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상권과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이 축제장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부여 시가지의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을 찾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공간이 부여 도심 곳곳으로 확대된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은 주요 행사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외곽 지역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등 행사 진행요원도 늘려 관람객 이동과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공간이 부여 도심으로 확대된 만큼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부여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