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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 해법 찾는다

15개 읍면동 순회하며 주민 의견 청취...건의사항 검토·후속 조치까지 지속 관리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1 18:09:44
[프라임경제] 경산시가 행정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별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순회 소통에 들어간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1일 남산면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 경산시


경산시는 10월부터 15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속 문제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단순히 시정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장과 함께 해결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마다 여건과 현안이 다른 만큼 현장에서 나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획일적으로 다루지 않고, 읍면동별 특성을 고려해 건의사항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도로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현안,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의견, 향후 시정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경산시는 현장에서 접수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사안별로 처리 가능 여부와 추진 절차 등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재정 투입이나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관련 절차를 검토한다.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지역 현안 역시 별도로 관리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이 행정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대화 과정에서 지역별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도 설명한다. 과거 주민들이 제안했던 사항 가운데 현재까지 처리된 내용과 추진 중인 사안 등을 함께 공유해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말씀해 주신 사안을 하나하나 살펴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추진 과정과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의견이 실제 행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 일정은 10월1일 남산면을 시작으로 2일 와촌면, 7일 압량읍, 12일 용성면, 19일 서부2동, 20일 중방동·중앙동에서 행사가 열리며, 11월에는 2일 남천면·남부동, 3일 서부1동, 4일 진량읍·자인면, 5일 하양읍·북부동, 16일 동부동 순으로 진행된다.

경산시는 이번 순회 소통을 통해 지역별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건의사항의 처리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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