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가 '카카오 AI 돛 서밋 26'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에스오에스랩
[프라임경제] 라이다(LiDAR)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에스오에스랩(464080)은 정지성 대표이사가 '카카오 AI 돛 서밋 26' 행사에 연사로 초청받아 '지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피지컬 AI 시대, 기술 창업가의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 AI 돛은 올해 초 카카오그룹이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출범시킨 민간 협력 추진 기구다.
오는 2030년까지 100개의 인공지능(AI) 창업팀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 대표는 GIST 출신 기술 창업가이자 코스닥 상장사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회사는 대표가 꿈꾸는 만큼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광주 연구실의 라이다 기술을 제품으로 구현하고, 자율주행에서 로보틱스·피지컬 AI로 사업을 확장하며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의 선택과 시행착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지역에서 창업하는 것이 한계가 아니라 기술 경쟁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연구실 기술을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 △자율주행에서 로보틱스·스마트 인프라·피지컬 AI로 시장을 확장한 경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십과 실증 사례, 양산 역량 확보 등을 중심으로 후배 창업가들에게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GIST 기계공학부에서 수학한 뒤 동문들과 함께 지난 2016년 광주에서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했다. 연구실에서 출발한 라이다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현재는 국산 라이다가 글로벌 기업이 찾는 기술과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그는 인공지능산학연협회 회장으로서 피지컬 AI·로보틱스 산업 생태계 확산에 힘쓰는 한편 후배 창업가 멘토링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행사를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계기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아마존, 카카오AI, 리벨리온, 오픈AI 등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AI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에스오에스랩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창업가들은 물론 멘토로 참여한 기업들과도 교류를 넓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에스오에스랩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학 연계와 지원을 통해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자리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리더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혁신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선배 창업가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후배 창업가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