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설이 나오면서 '중복상장' 우려가 커지자 기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솔리다임의 향후 사업 운영 및 자본 활용 방안에 대한 원칙도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는 현재 재무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자본 활용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 내부 자금과 외부 자본 등 투자재원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시장 상황과 투자 시점, 회사의 재무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외부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은 자체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과 비교해 기존 주주의 경제적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충분히 살펴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모든 판단의 기준은 장기적인 주주가치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외부 자본 활용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각 방안이 회사와 기존 주주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자본 활용에 따른 효과와 자금조달의 재무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이러한 요소들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경우 이사회 차원에서 재무적·사업적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규정과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 주주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주주보호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