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파스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024880)는 구조물용 T/S 고장력 볼트 볼트에 대한 KS 제품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건설·인프라용 고강도 파스너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은 지난달 16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KS B 2819 '구조물용 토크-전단형 고장력 볼트, 6각 너트 및 평와셔의 세트'에 대한 KS 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번호는 KTC26-0074다.
이번 인증은 KS B 2819가 KS 제품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된 이후 첫 인증이다. 해당 표준은 지난 2003년 제정됐으며, 제품인증 심사기준은 올해 4월7일 마련됐다.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은 이후 국내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으며, KS인증기관협의회가 공개한 인증업체 현황에도 등록돼 있다.
KS B 2819는 교량·철골 구조물·플랜트 등 강구조물에 사용하는 T/S 고장력 볼트 세트의 품질과 성능을 규정하는 국가표준이다. 해당 제품은 볼트·너트·와셔를 하나의 세트로 사용하며, 체결 과정에서 볼트 끝단의 핀테일이 일정한 힘에 도달하면 끊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현장에서 체결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고, 일정한 체결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이에 T/S 고장력 볼트는 안전성과 시공 품질이 중요한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KS 제품인증은 제품의 시험 결과와 함께 제조·검사설비, 공정관리, 품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제품 성능뿐 아니라 KS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도 평가한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인증으로 구조물용 고장력 볼트의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장력 볼트 세트는 볼트뿐만 아니라 너트·와셔가 함께 요구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소재 관리부터 열처리·나사 가공·표면처리·체결 성능 관리까지 전 공정에 걸쳐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이피에프는 중장비·산업기계·건설·인프라 산업에 사용되는 고강도 파스너를 생산해 온 국내 대표 파스너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고강도 볼트 제조 기술과 열처리·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용 파스너 시장에서 경쟁력을 축적해 왔으며, 국내외 고객사에 다양한 체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8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에너지 설비 등 산업시설 공사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투자 확대는 철골 구조물에 사용하는 고장력 볼트 등 건설용 파스너의 잠재 수요를 넓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KS 인증을 바탕으로 건설·인프라 분야의 품질 요구에 대응하고 구조물용 파스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이번 KS B 2819 인증은 당사의 구조용 고장력 볼트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파스너와 체결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