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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청렴을 일상으로···윤리경영 실천문화 확산

9월 한 달간 '2026 청렴문화월간' 운영...간부 서약·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실천 의지 다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01 09:18:13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이를 조직 전반의 업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청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 모습.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 '2026 청렴문화월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청렴을 형식적인 규정이나 의무교육의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임직원이 업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조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간부와 일반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소통·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렴의 중요성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직원들이 관련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김남일 사장은 하반기 청렴 메시지를 통해 공사의 윤리경영 방향을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기관장과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대면 청렴교육을 받고 청렴서약에 참여하면서 관리자의 책임과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기관 간 연대 활동도 진행됐다. 경북도 내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렴·인권 협의체 '청렴인권경북이음'은 공동 슬로건을 바탕으로 청렴 다짐 릴레이를 추진했다. 각 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알리고 공공부문 내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세대와 직급 간 소통 경험을 공유하는 공모전을 비롯해 청렴·인권 도서 필사, 온라인 청렴 골든벨, 출근길 룰렛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청렴문화 스탬프투어'도 함께 마련했다. 직원들이 주요 활동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30일에는 '기관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김 사장과 직원 대표 3명이 패널로 참석해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향과 실천 과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직급에 따른 형식과 격식을 줄이고 현장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선물 수수 관행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 공사는 추석 연휴에 앞서 '선물 택배 수령 지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에게 청탁금지법상 명절 선물 관련 기준을 안내했다. 

사무실 택배 수령 장소와 출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계약업체 등 직무 관련자에게도 개인 명의의 선물을 보내지 말아 달라는 사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사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청렴을 특정 시기에만 강조하는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업무 원칙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서약뿐 아니라 직원 참여, 조직 내 소통, 명절 선물 수수 예방 등을 연계해 윤리경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남일 사장은 "청렴문화월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렴은 한 달간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속에서 실천될 때 공사의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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