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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이장들과 지역공동체 결속···한천체육공원서 화합 한마당 가져

279개 리 이장 참여, 정기총회와 제7회 한마음대회 개최...읍면별 체육경기·노래자랑 등 진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30 17:19:08
[프라임경제] 예천지역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예천군 이장연합회가 30일 한천체육공원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제7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참석한 이장과 가족들이 지역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예천군


예천군 이장연합회는 30일 한천체육공원에서 이장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 및 제7회 한마음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79개 리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지역 현안을 전달해 온 이장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공식적인 회의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체육활동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여성 타악그룹 '휘나래'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이어졌다. 모범적인 이장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이장들에게 표창이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개회사와 격려사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한마음대회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읍면별로 팀을 나눠 펼친 훌라후프 넘기기와 줄다리기 등 체육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고, 노래자랑에서는 각자의 끼와 흥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서로 다른 마을에서 활동하던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지역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김상원 예천군 이장연합회장은 이장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위해 애쓰는 이장들이 서로 만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장연합회가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도 이장들의 현장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안 군수는 "이장님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이장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장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생활 현장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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