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가을 의령을 화려하게 수놓는 꽃축제 현장이 한층 더 가까워진다. 의령군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발이 되어줄 맞춤형 대중교통망을 본격 가동했다.

기강 리치 꽃축제장 빵빵버스 운행. ⓒ 의령군
의령군은 '2026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를 찾는 군민과 외부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10월11일까지 축제장 전용 임시 셔틀인 '빵빵버스'를 전액 무료로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가을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축제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차난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의령을 찾는 외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무료 셔틀버스는 빵빵버스 2대를 투입해 매일 8회 왕복 운행하며, 별도의 예약이나 탑승 자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선 설계 역시 외지 관람객의 이동 경로와 군내 주요 거점을 면밀히 반영했다.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의령에 첫발을 디디는 관람객의 관문인 의령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출발해 의령우체국, 정곡면 장내, 유곡면 세간, 임시 환승 및 주차 거점 역할을 맡는 지정공설운동장을 차례로 거쳐 축제장까지 곧바로 연결된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축제장 인근 병목구간을 피해 지정공설운동장에 주차한 뒤 빵빵버스로 환승하면 진입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축제장 진입로 혼잡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곡면과 유곡면 등 군내 주요 거점을 관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았던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축제 나들이 문턱도 한층 낮췄다.
의령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주차와 이동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꽃축제의 정취와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임시노선을 구축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많은 분들이 환경과 안전을 함께 챙기는 무료 빵빵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