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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르단, 경제협력 청신호

김형오 국회의장 요르단 국왕 등 면담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9.01.19 12:17:06

[프라임경제]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1월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압둘라 국왕, 알 마잘리 하원의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중동지역 현안과 한-요르단 경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한-요르단 양국관계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형오 의장은 먼저, 지난해 12월 압둘라 국왕의 방한을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들의 상호 방문이 양국관계를 최근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홍해-사해 대수로 사업과 원전 건설, 담수화 사업 등 요르단 국왕이 역점 추진 중인 3대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한국이 기술력이나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한국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최근 중동사태에 대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긴요함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태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회는 앞서 지난 8일 즉각적인 무력 사용 중단과 휴전을 촉구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최근 두 번에 걸쳐 방한(2004년, 2008년)한 압둘라 국왕은 양국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나날이 확대·강화되고 있는데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압둘라 국왕은 홍해-사해 대수로 사업 등 3대 프로젝트는 요르단에게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함으로 빠르게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히며, 이미 한국과 이에 대한 MOU를 체결한 만큼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김 의장의 방문은 양국이 경제협력 분야에서 긴요한 협의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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