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상장사 34곳에서 총 9932만주의 의무보유등록 물량이 해제된다. 전체 물량의 약 93%가 코스닥시장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인 상장주식은 총 34개사, 9932만주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개사 702만주, 코스닥시장 33개사 9230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면 해당 주식에 대한 처분 제한이 해제된다.
의무보유 원인별로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6381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3551만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HJ중공업 1개사만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내달 28일 702만1063주가 해제될 예정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 수의 8%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채비의 해제 물량이 1531만3800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일엠앤에스 706만7480주 △카카오게임즈 692만474주 △삐아 630만7215주 △푸드나무 498만2561주 △에스디시스템 438만5351주 △스카이랩스 434만7203주 등이 포함됐다.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비율로는 삐아가 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엠티 36% △제일엠앤에스 34% △채비 33% △에스디시스템 33% △한켐 32% △에이유브랜즈 28% △씨앤씨인터내셔널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지난 28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자발적 보유확약이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의무보유확약 등에 따른 주식은 포함되지 않았다.
결제원은 "기준 시점과 보도자료 배포 시점에 따른 오차나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는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