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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미국 파운드리 재개에 메모리 세대 전환까지 '수혜'…2분기 수주잔고 220%↑

"내년 매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되는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30 08:51:58
"내년 매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되는 시점"

ⓒ 원익IPS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0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미국 파운드리 공사 재개 및 메모리 신규라인과 세대 전환 투자가 가시화되며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함께 조정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장비 업체들의 내년 실적 전망은 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도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의 경우 2분기말 수주잔고는 6346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성장했다"며 "올해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은 시설투자와 업그레이드 투자에 집중하나 내년부터는 신규 팹(Fab) 오픈과 함께 장비투자 반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예상보다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실적 업사이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의 피크아웃 우려에 따라 장비 업체들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점진적으로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AI 에이전트로, 하이퍼스케일러에 집중되었던 투자는 기업·국가 대상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해 "이는 메모리 업체들의 다년 계약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며 "그동안 동사의 주가는 글로벌 장비 업체 대비 높은 프리미엄으로 부담이었으나 이번 주가 조정으로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류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4% 늘어난 3421억원, 98.7% 성장한 54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해외 장비 매출인식 지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이는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은 유지하고 1조20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기대한다"며 "내년 본격적인 반도체 투자와 함께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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