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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 젊은 직원 목소리로 조직문화 혁신 모색

교육장이 배우는 역멘토링 진행…업무 적응 지원부터 AI 활용까지 현장 의견 청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30 09:11:55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이 저연차 직원들의 실무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조직 내 소통 방식의 변화를 모색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저연차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따뜻한 소통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 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시경)은 지난 28일 청사 세미나실에서 류시경 교육장과 저연차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소통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상급자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조직의 책임자에게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석자들은 세대별 유행어와 개인적인 취미생활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공직생활을 하면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조직에 바라는 지원, 업무 과정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신규 임용자와 다른 기관에서 전입한 직원들이 업무 절차와 조직 환경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에 관심이 모였다.

아울러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와 활용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업무상 취득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만남을 통해 저연차 직원들의 업무 경험과 제안을 살펴보고, 세대 간 관점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시경 교육장은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과 새로운 시각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구성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전달하고 이러한 의견이 조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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