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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상휘 의원, 울릉공항 시대 준비 본격화···핵심 현안 논의

특별교부세 68억5000만원 비롯해 공공임대주택·우산수목원·항만 정비 국비 지원 요청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9 17:57:25
[프라임경제] 울릉군이 울릉공항 개항 이후 예상되는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와 교통, 관광, 안전 분야의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휘 국회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울릉군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한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울릉군


울릉군은 29일 이상휘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마련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정윤태·손희권 경북도의원, 군의원, 울릉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울릉군은 우선 겨울철 재난 및 주민 안전에 대응하기 위한 4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68억50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우산수목원 조성, 현포항 및 남양항 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도 건의했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보고, 공항 이용객 증가와 관광 수요 확대에 대비한 생활·관광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상휘 의원은 울릉도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려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울릉공항 개항을 앞둔 상황에서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죽도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죽도를 울릉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가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지역이 가진 지리적·환경적 제약을 하나씩 해소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요 현안사업을 울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책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죽도로 이동해 우산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대상지의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릉군은 이번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계기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울릉공항 개항에 맞춘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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