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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예천군수, 아시아 육상 허브 구축 위한 국제협력 행보

나고야서 아시아육상연맹과 면담...육상교육훈련센터 거점센터 지정 추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9 15:29:09
[프라임경제] 예천군이 지역에 구축된 육상시설과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권 육상 교육과 훈련을 연결하는 국제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예천의 육상교육훈련센터를 활용한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 예천군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예천의 육상교육훈련센터를 활용한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아시아 지역 육상 발전을 위한 교육 기능을 예천에 집약하는 방안이 폭넓게 검토됐다.

특히 베이징체육대학에 운영 중인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의 기능을 예천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예천군은 국내외 대회를 치르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훈련시설을 소개하고, 국제 심판 및 지도자 교육과 각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연계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협력의 첫 단계로 양측은 오는 11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의 거점센터로 지정하기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이 추진되면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국제 교육 과정의 운영 체계와 시설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하고, 해외 육상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은 이미 국제 육상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2023년 예천아시아U20육상대회를 개최하면서 아시아육상연맹과 교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 역량과 육상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주경기장과 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연계할 수 있어 경기와 훈련은 물론 교육 과정까지 한 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아시아육상연맹과의 거점 협력이 현실화되면 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과 지도자·심판 교육 등 국제 프로그램이 예천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육상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 육상 교류의 기반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국제 육상대회를 통해 아시아육상연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이를 실질적인 교류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 훈련과 전문인력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국제적인 육상 거점으로 예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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