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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0년 만에 광고모델…제니 필두 글로벌 고객 잡는다

10월부터 국내외 캠페인 전개…해외 점포 4곳·인천공항까지 확대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09.29 14:42:38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약 10년 만에 광고 모델을 기용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워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점포 이용객까지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이미지.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도 인지도를 갖춘 제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본격적인 마케팅은 오는 10월 시작한다. 백화점과 쇼핑몰 전 점포 내·외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니와 함께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애즈아이엠(As I am)'이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해 온 제니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각자의 취향과 가치를 주체적으로 실현하는 '나다움'의 의미를 전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생활방식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알릴 예정이다. 쇼핑뿐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과 일상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공간으로서 백화점의 가치를 부각한다는 취지다.

제니가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은 오는 10월21일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후 TV와 디지털 매체 광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해외 점포에서도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해외 점포 4곳에 제니를 모델로 한 광고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도 활용한다.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 등에 광고를 선보여 한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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