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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바이오 기업 뭉쳤다…산·학·연·관 협력체계 출범

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 공식 출범…기술개발부터 사업화·판로 개척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28 11:27:23
[프라임경제] 충남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을 잇는 산업 협력체계가 출범했다.

지난 16일 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 공식 출범 및 창립총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6번째 고용식 회장). ⓒ 서천군


충남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주축이 된 '(사)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상설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회는 충남의 해양생물 자원을 바이오 소재와 제품 개발로 연결하고 회원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서천군과 건양대학교의 충남 앵커사업에 참여했던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협회 설립을 주도했다. 사업 과정에서 구축한 기업 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 판로 개척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협회를 구성했다.

초대 회장에는 고용식 ㈜필코코스팜 부사장이 선임됐다. 회장을 포함해 이사 7명과 감사 3명 등 모두 10명의 임원진도 구성했다.

협회는 앞으로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 기술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전문인력 양성, 산업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 기술개발과 실무교육, 학술세미나, 공동 마케팅 등 협력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충남 해양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과제를 대학·연구기관의 공동 연구 및 정부 과제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건양대학교는 협회 설립 과정에 참여해 협력체계 구축과 산·학·연·관 연계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고용식 초대 회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산·학·연·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충남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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