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청양 구기자의 전통 생산방식과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재배 농가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다큐멘터리 '구기자 삼대' 포스터. ⓒ 청양군
청양 구기자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큰 일교차와 배수가 양호한 토양 등 지역의 기후·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군에 따르면 과육이 두껍고 색택이 우수하며 유효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양 구기자 농업은 봄철 전정부터 가을 수확까지 농작업 대부분을 농업인의 수작업으로 이어가는 전통 방식이 특징이다. 이 같은 생산 방식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 기술과 농업인의 경험이 반영돼 있으며, 역사성과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청양 구기자 농업의 현장은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지난 26일 KBS 1TV에서 방송된 네트워크 기획 다큐멘터리 '구기자 삼대'는 3대에 걸쳐 구기자 농업을 이어가는 한 농가 가족의 일상을 조명했다.
배우 한혜진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 방송에서는 가업을 잇는 청년 농부의 농업 도전과 구기자 수확 과정 등이 소개됐다. 특히 전통 농업을 이어가는 농가의 일상과 수확 현장을 통해 청양 구기자 농업의 현장성이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청양 구기자는 농부의 정성과 지역의 자연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앞으로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농업의 보전과 함께 고품질 구기자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