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향교와 주변 마을을 무대로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령향교에 와보령'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보령향교와 주포면 일원에서 '인의예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보령향교 내부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행사의 공간을 보령성곽과 향교 주변 마을까지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보령성곽에서 보령향교까지 시민들이 함께 걷는 거리 행진 '교촌유행'이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을 걸으며 보령향교와 주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향교에서는 야간 공연도 펼쳐진다. 마당극을 비롯해 보컬 공연과 디제잉 등이 어우러져 전통 공간에 현대적인 공연을 접목한다. 축제 기간 보령향교 외관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야간경관도 연출된다. 전통 건축물에 빛과 영상 콘텐츠를 더해 야간에도 향교의 공간적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머드비누 만들기 △단청 체험 △공자젯밥 몰래 먹기 대회 △공포체험 △한지 공예 등이 진행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보령향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거리행진과 야간공연, 다양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유산인 향교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의예지 페스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