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천안 K-컬처박람회에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규모와 외래 방문객 비중이 늘면서 지역 문화·관광 행사로서 성과도 확인됐다.
시는 지난 28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평가 결과보고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올해 박람회의 주요 성과와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평가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에는 모두 40만2269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방문객 35만6448명과 비교하면 12.9% 증가한 규모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천안 외 지역에서 찾은 외래 방문객 비중은 약 53%로 조사됐다. 박람회 개최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는 102억3000만원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9점으로, 100점으로 환산하면 91.8점이다.
프로그램별로는 K-푸드관과 개·폐막 행사, 라면&아이스크림 페스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립기념관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천안 도시브랜드를 연계한 점, 지역 대학 및 예술인과의 협력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 평가 결과 보고와 함께 행사 개최와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단체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관람객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과 불편함을 느낀 지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문화·관광 정책 전반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향후 문화·관광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