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일대의 주차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영덕군이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영덕읍 우곡리 미래인재양성관 인근 유휴 군유지에 조성한 노외주차장 전경. 총 70면 규모로 마련돼 시설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덕군
영덕군은 미래인재양성관 인근에 새롭게 마련한 노외주차장을 지난 23일부터 군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래인재양성관을 이용하거나 인근 지역을 찾는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주차 수요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주변 도로에 차량이 몰리는 경우도 있어 보행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영덕군은 인근 군유지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별도의 토지 매입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공공자산을 생활 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새 주차장은 영덕읍 우곡리 298번지 외 3필지에 조성됐다. 전체 부지 규모는 3215.8㎡이며 이 가운데 2530㎡를 주차장으로 정비해 모두 7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사업비로는 4100만원이 들어갔다.
영덕군은 주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압축적으로 진행했다. 실시설계와 농지전용, 도로점용 등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9월 안에 처리한 뒤 공사를 진행했으며, 추석을 앞둔 23일 시설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개방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차량 이동과 주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변 지역의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새롭게 확보된 주차 공간은 미래인재양성관 방문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특정 시설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의 주차 여건을 개선하는 생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공간이 늘어나면서 주변 도로의 차량 점유가 줄어들 경우 차량 통행과 보행 공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미래인재양성관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도심 지역과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군유지를 살펴보고,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확충이 미래인재양성관 이용객과 주변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주차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부지를 찾아 생활형 주차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