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지역 학생들이 체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신체 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 종목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2026 도전! 체력인증한마당'을 운영했다. ⓒ 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포항 만인당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2026 도전! 체력인증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항지역 30개 학교에서 2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쟁 중심의 체육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운동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행사 과정에서 달리기와 근력, 유연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측정 종목에 참여했다. 50m 달리기를 비롯해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앞으로굽히기, 악력, 순환운동 등을 통해 평소 자신의 운동 능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측정 결과는 학년과 성별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됐으며, 우수한 기록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메달과 상품이 주어졌다. 기록 향상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체력 측정과 함께 마련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역도·사격·카누 관련 체험 공간이 설치돼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 체육수업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종목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학생들은 종목별 체험에 직접 참여하면서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각 부스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끝까지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념 키링과 샌드위치 도시락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학교체육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는 다음 단계의 무대도 마련된다.
입상 학생들은 오는 11월28일 경산에서 개최되는 '경북학교체육한마당'에 포항시 대표로 참가해 다른 지역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시경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