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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학생 곁으로···"현장 목소리 대학 운영에 반영"

재학생 2300여 명과 소통하며 전공교육·실습·진로·학생복지 개선방안 모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23 13:05:05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대학생활 개선을 위해 재학생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재학생들과 대학생활과 진로, 취업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교내에서 '2026학년도 총장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9개 학과·계열에서 약 2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사회복지학과,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의견은 전공 교육에서부터 취업 준비와 교내 생활에 이르기까지 폭넓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실습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지원,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강의실과 실습실을 비롯한 교내 시설과 편의공간, 학생복지, 비교과 활동 등에 대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간호학과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특강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요구를 검토한 뒤 실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자격증 특강과 관련한 학생들의 수요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도록 전달했다.

학생복지처는 각 학과와 협의해 전공별로 필요한 자격증과 학생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특강을 운영할 경우 교육 내용과 일정, 지원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특정 학생이나 신입생에 한정된 소통 프로그램이 아니라 재학 중인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됐다.

영남이공대는 신입생들의 초기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신입생 미팅위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미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일정도 학생들의 수업권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했다. 7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비교적 부담 없이 총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형식적인 질의응답보다는 학생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와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교육과 시설, 복지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이 대학 운영에 반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때 대학에 대한 만족과 자긍심도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누리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학생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교육 및 학생 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총장과 학생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복지 분야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학생 중심의 소통과 환류 체계를 기반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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