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행복진흥원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를 채우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대구행복진흥원 임직원들이 21일 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행복진흥원은 21일 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명절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형식적인 방문보다는 임직원들이 직접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소비 위축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취지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30여 명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찾아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했다. 결제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소비 확대에도 힘을 실었다.
직원들은 장을 보는 과정에서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의 최근 분위기와 영업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추석을 앞둔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행복진흥원이 명절 때마다 이어오고 있는 전통시장 방문 활동의 하나다. 기관은 설과 추석을 전후해 임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이용하는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생활경제 공간이지만, 최근 소비 패턴 변화와 높은 물가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희재 대구행복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장을 지키고 계신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